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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, 자회사 인사 뇌물 의혹"...경찰 압수수색 / YTN

2017-11-30 1 Dailymotion

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홍보특보를 지낸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가 자회사 사장 인사를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<br /><br />경찰은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자유총연맹과 김 총재 개인 사무실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양시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찰 수사관들이 압수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나옵니다.<br /><br />한국자유총연맹 김경재 총재의 법인카드 내역을 포함해 회계 관련 서류는 물론, 수첩과 휴대전화 등 개인 소지품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압수수색은 연맹 사무실뿐 아니라 자회사인 한전 산업개발 임원실과 김 총재의 개인 사무실 등 네 곳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김 총재가, 자유총연맹이 대주주인 한전 산업개발의 사장 인사를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김 총재가 고향 후배인 한전 산업개발 사장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4월과 10월, 각각 입사와 승진을 대가로 5만 원권 현금 뭉치가 오갔다는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김경재 총재가 올해 여름까지 사용한 이 사무실에서 돈을 건네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김 총재와 자회사 사장 모두 사장 선임 대가로 돈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[김경재 /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: 전혀 그런 적 없습니다. 모략입니다, 모략.]<br /><br />[주복원 / 한전산업개발 사장 : 조사를 철저히 했으면 좋겠습니다. 없는 얘기, 저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얘기거든요.]<br /><br />경찰은 하지만 김 총재가 연맹 법인카드를 유흥주점에서 사용한 혐의까지 포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른바 동교동계에서 정치 활동을 시작한 김 총재는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 홍보특보를 지낸 뒤 지난해 자유총연맹 총재로 선출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113018160665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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